안녕하세요 JS정의원입니다.
"원장님, 며칠 전부터 회음부 쪽이 묵직한데 전립선염일까요?"
"아랫배가 불편하고 소변도 개운하지 않은데 전립선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오래 앉아 있으면 회음부가 더 불편한데 비뇨기과 진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전립선염이라고 하면 소변을 볼 때 아프거나 전립선 부위에 심한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립선염 증상은 한 가지 모습으로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먼저 말씀드리면,
아랫배나 회음부가 묵직하고 불편한 증상은 전립선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회음부뿐 아니라 하복부, 음경이나 고환 주변 등 골반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소변을 본 뒤에도 개운하지 않은 느낌 등 배뇨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다만 아랫배나 회음부가 불편하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염인 것은 아닙니다.
증상이 발생한 양상과 동반되는 배뇨 증상 등을 함께 살펴보고 다른 원인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전립선염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증상과 회음부·아랫배 통증이 있을 때 확인해야 할 부분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립선염 증상, 어떤 것들이 나타날 수 있을까요?]
1. 회음부나 아랫배에 통증 또는 묵직한 불편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잔뇨감 등 배뇨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3. 급성 전립선염은 발열·오한 등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만성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은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기도 합니다
1. 회음부 통증과 아랫배 불편감도 전립선염 증상일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전립선염이 있을 때 나타나는 통증이나 불편감은 반드시 전립선이 위치한 한 부위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닙니다.
회음부가 뻐근하거나 묵직하게 느껴질 수 있고 아랫배나 골반 주변에 불편감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경우에 따라 음경이나 고환 주변 등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특히 증상이 아주 심하지 않고
"뭔가 계속 묵직하다."
"앉아 있으면 신경 쓰인다."
정도로 나타나면 처음에는 비뇨기과 질환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회음부 통증이나 아랫배 통증은 전립선염 외에도 다른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한 위치만으로 전립선염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2. 전립선염이 있으면 어떤 배뇨 증상이 나타날 수 있나요?
전립선염에서는 골반 주변의 통증이나 불편감과 함께 배뇨와 관련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고 싶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느낌이 들 수 있고,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나 불편감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아랫배가 불편한데 요즘 소변도 자주 마려워요."
"회음부가 묵직하면서 소변을 봐도 개운하지 않아요."
처럼 통증과 배뇨 증상을 함께 호소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회음부나 아랫배의 불편감과 함께 평소와 다른 배뇨 증상이 생겼다면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만 생각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 급성 전립선염은 어떤 증상이 나타날까요?
전립선염이라고 해서 모두 오랜 기간 묵직한 불편감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세균 감염에 의한 급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경우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고 발열이나 오한, 몸살과 같은 전신 증상과 함께 배뇨통이나 배뇨곤란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갑작스러운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소변을 보기 힘들거나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면 단순히 며칠 지켜보기보다는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소변이 나오지 않는 등 급격한 배뇨 문제가 발생했다면 빠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4. 만성 전립선염 증상은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 있나요?
전립선염과 관련된 증상 중에는 오랜 기간 지속되거나 좋아졌다가 다시 불편해지는 양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만성 전립선염 또는 만성 골반통증증후군에서는 회음부나 골반 주변의 통증과 불편감이 지속되거나 반복될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한동안 괜찮아서 다 나은 줄 알았는데 다시 불편해졌어요."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참거나 스스로 전립선염이라고 판단해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대응하기보다 현재 증상의 양상과 다른 원인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전립선염은 원인과 유형에 따라 접근 방법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음부와 아랫배가 묵직하면 전립선염 검사가 필요할까요?]
회음부나 아랫배가 묵직하다고 해서 모두 전립선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불편감이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고, 소변을 자주 보거나 잔뇨감·배뇨통 등 평소와 다른 배뇨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면 전립선염을 포함한 비뇨기계 원인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발열이나 오한과 함께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거나 소변을 보기 어려워지는 경우에는 단순한 불편감으로 생각하며 기다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립선염은 증상이 나타나는 양상도 다양하고 원인과 유형에 따라 필요한 치료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회음부가 묵직하니까 전립선염이겠지."
라고 스스로 판단하기보다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어느 부위가 불편한지, 배뇨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 등을 확인해 정확한 원인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비뇨기과 질문노트 2편에서는
"소변이 갑자기 마려우면 참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급박뇨와 과민성방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JS정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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